퍼온글

[스크랩] 시테크기법

띠아모 tiamo... 2007. 1. 24. 16:11
>>기업

시간관리는 이미 오래 전부터 개인과 조직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도입되고 실행해온 것이지만 특히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서는 시테크의
초점이 ‘스피드(Speed)’와 ‘타이밍(Timing)’ 그리고 ‘우선순위’ 결정에 맞춰지고 있다.
첫째 스피드는 ‘속도의 경제(Economies of Speed)’ 현상과 관련이 있다.
‘빠른 자는 유리하고 느린 자는 불리하다’
‘시간단축이 바로 생산성 향상이다.’
‘경쟁자보다 빨라야 선점 효과가 있다.’
‘빠른 서비스가 고객을 만족시킨다.’
이런 표현들은 모두 속도의 경제를 강조한 것이다.

오늘날 개인은 빠른 자(The Fast)와 느린 자(The Slow)로 나누어지고 있고 기업은 빠른 기업(Fast Cycle
Company)과 느린 기업(Slow Cycle Company)으로 나누어지고 있다. 특히 이 부분에서 경쟁력이 크게 갈라진다.
빠른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생산-물류-판매-서비스-철수 등 모든 활동영역에서 신속성이 확보되어야
하고 특히 각 활동간의 연결부분에서 시간지체 현상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 개인

첫째, 개인이 빠른 자가 되기 위해서는 정보입수-의사결정-업무처리가 빨라야
한다. 특히 정보입수가 늦게 되면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된다. 또한 정보
입수와 업무처리에 있어 다양한 정보기술(IT)을 이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개인의 경우 사용한 시간의 기록을 통해서 시간지체나 시간낭비가 나타나는
요인을 분석해내고 이를 제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일정표’, ‘주간업무’, ‘월간
업무’, ‘연간업무’등을 잘 계획하고 기록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서 시간관리의
효용성을 확보할 수 있다.

둘째, 개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또 한가지 시간관리는 타이밍을 잘
찾아내는 일이다. 현대인은 복잡 다양한 상황 속에서 연속적으로 문제해결에 도전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끊임없이 ‘선택과 포기’를 해야 하는데 이때 타이밍이
전략적 성과를 좌우하게 된다. 사실은 타이밍 자체도 시간의 선택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프로야구선수를 보면 야구 방망이를 너무 늦게 휘둘러도 헛스윙을 하지만 너무 빨리 휘둘러도 헛스윙을 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타이밍이란 적합한 ‘때’를 찾아내는 것이다. 따라서 적절한 정보의 입수와 판단력이 필수적이다.
타이밍을 잘 맞추는 사람들은 대체로 넓은 정보망과 건전한 판단력을 가진 사람들이다. 특히 자율경영이 강조되고
있는 요즈음에는 스스로 높은 정보안테나를 설치하고 항상 외부환경변화를 잘 감지할 수 있어야 한다.

세번째 또 한가지 유의할 사항 중에는 ‘우선순위’가 있다. 어떤 것을
먼저 할 것인가를 정하는 것인데 여기에는 확실한 원칙이 있다.
“중요한 것을 먼저 하라”는 원칙이다. 내가 해야 할 일을 ‘중요도’와
‘긴급도’로 그 리드를 만든 뒤에 중요하고 긴급한 일을 맨 먼저 하고
그 다음에는 긴급도는 낮더라도 중요도가 높은 것을, 그 다음에는
긴급도가 높고 중요도가 낮은 것을 실행하는 방식이다. 이것도 일종의
선택이다. 그리고 중요도와 긴급도가 함께 떨어지는 것은 과감하게
포기하거나 위임하는 것이 좋다.

현대인의 시간관리는 스피드- 타이밍- 우선순위라는 세 가지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이런 역량을 확보한 사람은 높은 생산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유시간을 창조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시간관리를 잘 못하는 사람들이 자주 쓰는 말이 있다. “하는 일 없이 바쁘다”는 표현이다.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성과도
없이 몸만 고달프게 된다. 치열한 개인경쟁의 시대를 맞아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먼저 자신의 시간관리
방식부터 혁신해야 할 것이다.
출처 : 짠돌이
글쓴이 : 대왕소금 원글보기
메모 :